한·EU FTA 분야별 위원회,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및 세종시에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EU FTA 산하 전문위원회인 △상품무역위원회·위생 및 식물위생조치위원회(SPS) △한반도 역외가공지역(OPZ)위원회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시민사회포럼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및 세종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는 최동규 산업부 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양국이 추진하는 기술 규정 및 기준 문제와 협정 이행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한·EU FTA SPS 위원회는 김덕호 농림부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12일 세종시에서 열린다. 동·식물 및 식품안전 분야 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한·EU FTA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는 유제철 환경부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CP) 등 환경 분야와 한·EU의 고용시장 동향 및 정책변화 등 노동분야 정책 정보를 교환한다.

시민사회포럼은 엄현택 노사정위원회 국내자문단 의장 주재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지속가능발전 협력 및 노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EU FTA OPZ 위원회는 최동규 산업부 FTA정책관과 김승호 외교부 지역경제외교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13일 서울에서 역외가공지역 지정 등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