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이익은 4분기부터 수익으로 반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6월 생산을 시작해 7월 15일부터 미얀마 육상 파이프라인(782km)으로 가스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8월 중국에서 시험 판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생산능력은 네 개 생산정에서 하루 1억2000cf 수준이며 공급량은 3000~7000cf 규모다. 오는 11월부터는 다섯 개 구멍에서 하루 2억cf를 공급한다. 2014년부터는 분기당 1억cf가 증산돼 중국 공급 계약 물량인 5억cf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 연구원은 “현재 공급량이 적어 3분기에는 중국 가스 판매금액을 무형자산에서 차감계정으로 인식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수익으로 반영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얀마 가스전 이익은 올해 300억~500억원, 2014년 4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사업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앞으로 5년간 가스전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며 “대우인터는 2020년까지 총 7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북미 셰일 오일·가스 등 다수의 개발·생산 단계 광구에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 동해 가스전과 미얀마 AD-7광구 시추 탐사도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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