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모터스가 3년 내 자율주행자동차를 선보인다. 로이터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다른 기업보다 빠른 시간 안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며 공격적인 자세다. 머스크는 “3년 안에 90% 자율주행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 자율주행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자체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어드밴스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컨트롤 엔지니어`를 뽑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로 미뤄 테슬라는 모델S에 자율주행 기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모델S는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경고 등 운전 보조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자율주행 기능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터넷 검색 거인 구글에 이어 자동차 제조사 참여도 급증했다. 독일 다임러 AG와 일본 닛산은 모두 2020년 말 자율주행 자동차 판매를 준비 중이다. 다임러는 이미 S클래스 메세디스에 교통 체증이 심할 때 쓰는 자율주행 기능을 넣었다. 자동차 제조사 개발 경쟁은 치열하지만 안전성과 법적인 문제가 산적해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