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게임으로 명성을 날린 `프린세스메이커`가 조만간 모바일 게임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14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2013`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모바일 게임 기대작 `프린세스메이커`의 티저 페이지를 열고 지스타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겨울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3D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다.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방식의 꾸미기, RPG(롤플레잉게임) 방식의 무사수행, 다양한 미니게임, 엔딩 이미지 컬렉션 등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갖췄다.
티저 페이지(teaserprincess.mgame.com)는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공주풍의 콘셉트로 제작해 한층 진화한 게임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티저페이지를 방문해 게임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2013 입장권을 선물한다.
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 야외 광장에 이벤트존을 설치하고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프린세스메이커라는 유명 지식재산(IP)과 모바일 소셜 플랫폼인 카카오의 결합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우수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 등 공격적인 멀티플랫폼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