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에 올려 세척한다` 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가 위생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비데로 국내 비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홍테크(대표 권지혜)는 3일 서울 청담동 이누스 바스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로 `원터치 착탈 방식`을 적용한 신제품 `올림` 비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누스 올림 비데는 도기에 비데를 고정한 상태에서 올림 버튼을 누르면 비데를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비데와 도기 사이의 청소가 어려웠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또 이 제품은 소비자 편의성도 극대화해 LED 방식의 램프 기능을 도입해 작동상태 및 작동시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삼홍테크는 신제품 비데를 개발하기 위해 2년간 9개부서 30여명의 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전 직원의 4분의 1 이상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고, 유관 부서는 물론 마케팅, 관리, 주부 직원까지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보탰다.
권지혜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든 시간을 합치면 10만 시간이 넘을 정도로 회사의 사활을 건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동안 비데 시장은 가격경쟁 위주로 이뤄졌는데, 이누스 올림 비데는 차별화된 위생 기능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홍테크는 신제품 비데 출시에 앞서 기존 `유스파` 비데 브랜드를 프리미엄 욕실 전문 브랜드를 보유한 모회사 아이에스동서의 이누스에 통합시켰다. 삼홍테크는 세계 54개국에 비데를 수출하는 비데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0년 건자재 전문기업 아이에스동서에 인수된 바 있다.
삼홍테크는 이누스 브랜드로 혁신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만큼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비데가 올리는 편지` 콘셉트로 공중파 CF를 편성하고, 홈쇼핑 판매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권 대표는 “내년에는 올해 예상 매출액 250억원에서 40%상당 성장한 350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이라며 “그동안 수출기업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내년부터는 현재 40%상당인 국내 매출 비중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