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국 안방에 방영된다

아리랑TV가 내년부터 미국과 중남미 각국 안방에 방송된다. 아리랑TV가 디렉TV의 공익채널(PIO)로 선정되면서 미국인들이 주로 시청하는 방송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한국 소식은 물론이고 드라마, K팝 등 한류 문화를 직접 방송해 한류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아리랑TV, 미국 안방에 방영된다

디렉TV는 미국 2000만 가구, 중남미 1600만 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위성방송사다. 디렉TV는 보편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익채널을 운영한다. 공익채널로 선정된 외국 방송은 아리랑TV가 두 번째로 중국 CCTV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디렉TV의 아리랑TV 송출은 지난 7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에서 디렉TV 측과 직접 만나 제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아리랑TV와 디렉TV가 수차례 협의하는 등 후속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한류 확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콘텐츠가 각 국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방을 공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이외 지역에도 적극적인 채널 세일즈 외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