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유플러스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경부터 음성 LTE(VoLTE) 전용 스마트폰 이용자 80만명의 음성통화 착·발신이 한 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oLTE 장비에 문제가 있어 `100%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가입자의 음성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00% LTE`는 LG유플러스가 두 개의 주파수를 묶어 하나처럼 쓰는 `주파수 집성기술(CA)`를 적용하기 위해 기존의 2세대(G) 음성통화 기능을 빼고 통화까지 무선인터넷 패킷망인 LTE로 이뤄지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자 80만여명이 전원 장애를 겪었다.
음성통화 장애가 발생한지 한 시간여 뒤인 오후 6시 10분경부터 순차적으로 복구가 이뤄졌으나 몇몇 이용자는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능한 빠른 복구에 나서 장애 발생 1시간 이후 거의 대부분 복구가 됐으나 일부 착·발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