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대표 장영보)이 28일부터 `씨앤앰 스마트TV Ⅱ`를 본격 상용화한다. 업계 최초의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한 씨앤앰은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마트TV Ⅱ`를 지난해 12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상용화에 돌입했다.

스마트TV Ⅱ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기반 OS가 탑재됐다. 유튜브, 크롬, 플레이 스토어, 음성검색, 음성 명령 등 특화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고도 3000여개의 다양한 앱으로 게임, 음악,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259개 실시간 방송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환경으로 TV와 다양한 기기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리모컨 음성검색,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더 편리하고 더 스마트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