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전진기지로 평가받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이제 이름에 걸맞게 기술사업화 결실을 창출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포럼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성과를 보다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김차동 대덕기술사업화포럼 공동 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05/16/article_16173124043220.jpg)
최근 대덕기술사업화포럼(이하 포럼)에서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포럼이 뼈대를 잘 갖춰왔으니 이제부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특구재단의 축적된 지원 역량과 사업을 접목해 기술사업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포럼 등을 통한 교류가 단순히 만나 의견을 나누는 일상적인 교류가 돼서는 안 된다. 목적 지향적이 돼야 얻는 게 있다”며 “이미 대덕특구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연구개발(R&D)분야에서 많은 연륜을 갖추고 있는 만큼 목적 지향적으로 가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기술사업화로 성과를 내고, 성공 스토리를 많이 창출하겠다는 다짐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에서 개발된 많은 기술과 특허를 끄집어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제 상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공동회장은 “현재 포럼에는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출연연 선임부장,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여기에 특구재단의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목적에 맞도록 성과를 내는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한 돌을 맞는 포럼에 특구재단이 참여하면서 포럼 조직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창립 초기 정책 분과, R&BD기획 분과, 지식재산(IP)경영 분과, 기술금융 분과, 기술창업 분과 5개 조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책 분과, 기업 수요기술찾기, 기업성장 분과 등으로 재구성했다.
기술찾기 분과는 연구단장급 중심 산·학·연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돼 대덕특구 내 출연연과 대학의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에 나선다.
기업성장분과는 기업 지원기관·기업, 투자기관·기업 간 소통과 접점을 제공한다.
김 회장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좋은 기술을 찾는 것”이라며 “특구 내 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기술이 있다면 가져와서 기술사업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술사업화 확산도 주요 포부 중 하나다.
김 회장은 “대덕특구 본연의 임무가 기술 확산인 만큼, 출연연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을 특구 밖으로도 확산시켜 대덕특구가 명실상부한 창조경제 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