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재도전 펀드 운용사 3곳 선정

코리아IT펀드(KIF250) 투자조합이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재도전 분야 특화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KIF 투자조합 업무집행자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2일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분야 2개 운용사, 재도전 분야 1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선 신청 11개사 중 SBI인베스455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등 2개사를, 재도전 분야는 큐브벤처파트너스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결성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분야는 KIF가 2개 조합에 각 170억원씩 340억원을 출자해 55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 재도전 분야는 KIF가 1개 조합에 100억원을 출자, 250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조합 결성 기한이 운용사 선정 이후 최대 3개월이라 늦어도 9월이면 펀드 결성이 완료돼 IT·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KIF는 지난 2003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3000억원을 출자·조성한 순수 민간 IT 전문펀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