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9월 13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 전까지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원자로와 관계시설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원안위 측은 밝혔다.

원안위는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 검사로 원전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월성 3호기는 30일 재가동 이후 내달 3일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