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건전하고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이 행사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소비자단체, 방송통신사업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용자주간에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을 비롯해 ‘지역 시청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상영회’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선언식(13일)‘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14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와 유관기관이 단통법 홍보, 스마트 미디어 시연, 이동전화 세척 서비스, 허위 과장광고 방지 가이드라인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정보소외계층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 광주, 춘천,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지역 장애인복지관·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시청자, 시청각 장애인, 난청어르신을 위해 자막·해설이 지원되는 영화상영회도 열린다.
13일에는 알뜰폰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선언식도 예정돼 있다.
방통위는 14일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을 개최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이용자주간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농어민·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게도 방송통신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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