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차 21만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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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1만3776대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판매량 11만1718대와 비교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일본 주도로 아시아 시장이 북미와 유럽을 제치고 급부상했고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전체 시장의 59%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공격적인 친환경 정책에 따라 지난해만 5만7885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6만4402대의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만7248대로 3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일본 닛산이 6만1390대를 판매했고 2위 미쯔비시와 3위 테슬라로 나타났다. 닛산의 이 같은 판매량은 전 모델에 비해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전기차 모델 ‘리프(Leaf)’ 판매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리프는 현재 전 세계에서 6만469대를 출하하며 누적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