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와 건설업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제조·건설 등 컨버전스 솔루션을 발굴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초부터 현대BS&C IT부문을 이끄는 홍정화 IT부문 대표 말이다.
![[人사이트]홍정화 현대BS&C IT부문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503/665004_20150317142132_122_0001.jpg)
현대BS&C는 올해 초 사업 구조를 크게 IT와 건설 부문으로 재편했다. 이후 홍 대표가 맡은 IT부문도 기존 IT아웃소싱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건설, 특화 솔루션 공급으로 선택과 집중을 단행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핵심 사업은 스마트제조·건설 사업이다. 현대BS&C는 대형 제조·건설기업 IT아웃소싱과 시스템통합(SI)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IoT를 접목한 컨버전스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BS&C는 제조기업 전사자원관리(ERP)와 생산관리시스템(MES) 등을 구축, 운영했다. 자체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홈네트워크 등 관련사업도 수행했다.
홍 대표는 “IoT를 접목한 스마트제조·건설 사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1월 ICT태스크포스를 구성,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사업도 강화한다. 홍 대표는 “솔루션 사업은 현대BS&C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 사업이 HTML5 기반 플랫폼과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이다. 라온위즈와 웹에디터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17일 공식 출시했다. 현대BS&C는 HTML5 기반 솔루션 사업을 시작으로 컴포넌트를 지속적으로 추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전력수요관리사업자로 전력거래 시장도 진출한다. 보안솔루션 사업도 준비한다. 기존 IT서비스사업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난해 적극 뛰어 들었던 공공정보화 사업은 철수했다.
홍 대표는 “대기업 참여제한이 이루어지면서 공공정보화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수익성 악화 등으로 전체 사업에 부정적 영향만 끼쳤다”며 “기존에 강점을 지닌 제조·건설 산업 IT아웃소싱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사업 조직도 제조기업이 집중된 울산을 중심으로 제1사업본부를 구성, 120명을 배치했다. 제2사업본부는 서울 중심으로 90명을 편성했다.
조직 운영체계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홍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다수의 팀원을 두는 팀제는 탄력성이 떨어진다”며 “팀을 쪼개 파트장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민첩한 조직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회의록 공유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체계화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