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특허가 답이다]<12>선재하이테크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선재하이테크 지식재산권 현황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는 정전기 제거장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IP) 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대통령 표창, 이노비즈 인증, 부산 IP혁신상, 특허경영 대상 수상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경영.. 특허가 답이다]<12>선재하이테크

주력제품 ‘소프트 X레이 이오나이저’는 연X선을 이용해 정전기를 제거하는 장치로 LCD, AMOLED 등을 만드는 공정에 부착돼 패널에 발생하는 미세한 정전기를 제거해 불량을 막는 디스플레이 산업 핵심 장치다.

선재하이테크는 이 장치 국산화에 성공, 국내 LCD, AMOLED 및 반도체 산업에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세계에 LCD 및 AMOLED가 저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현재 해당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연X선을 이용한 정전기 제거장치 시장에서 세계 매출 1위 기업이다. 이 장치의 제품 수명은 2~3년으로 지속적인 교체가 필요하지만 이 회사는 자사 특허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성공, 글로벌 시장에 값싸게 보급해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동훈 사장은 “새로운 제품 개발에 따른 선행기술조사와 초기 개발 콘셉트 특허를 사전 출원하는 등 특허를 통한 사전 기술보호가 주효했다”며 “제품 출시 전후로 특허를 출원해 기술력을 보호하는 한편 매일 경쟁사 특허침해를 모니터링하면서 특허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특허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많아 특허 전담부서를 두었고 전담인력도 2명으로 강화해 단계적인 관리와 침해 대응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허경영의 큰 동력은 사내 직무발명 보상제도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 핵심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연구진의 연구환경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 2013년 발명보상제 실시한 이래 보상실적은 총 18건, 400만원 가량을 기록했다. 특허 기반이 되는 R&D 투자금액은 총 15억원으로 전체 매출 9% 가량을 투자해 중소기업 중에서도 IP와 R&D투자가 높은 편이다.

특허전담 부서를 강화해 경쟁사의 특허기술 모니터링뿐 아니라 기술개발에 따른 선행기술조사와 회피설계 등을 통해 향후 발생할 특허분쟁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으로 확보한 핵심특허를 기반으로 특허 리스크를 제거한 선재하이테크는 지난 2012년 매출액 175억원가량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한 특허경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작년 매출은 157억원을 달성했다.

<선재하이테크 지식재산권 현황 (자료: KEA)>


선재하이테크 지식재산권 현황 (자료: KEA)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