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최근 5년 간 7, 8월 휴가철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10시 사이 사망사고가 집중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별로 화성, 고양, 수원, 평택, 용인 등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귀가 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북과 경남, 전남 지역 해안가 등 피서지 밀집 지역에서도 사망사고가 많았다. 도로 종류 별로는 시군 도로, 사고 형태 별로는 차 대 차 사고가 많았다.

공단은 29일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에어컨 작동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상태, 오일류·벨트류 점검 등 휴가철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매년 7, 8월은 휴가객이 몰리는 시기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차량 점검과 함께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