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열풍 속 인기몰이...프리미엄 전기밥솥 `딤채쿡`

‘집밥’ 열풍이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밥솥 딤채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가정 요리 열풍과 요리 방송 인기로 프리미엄 밥솥 딤채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딤채쿡은 대유위니아가 최초로 선보인 밥솥이다.

집밥 열풍 속 인기몰이...프리미엄 전기밥솥 `딤채쿡`

딤채쿡은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서 먹는 ‘홈레스토랑족’을 만족시킬 밥솥으로 주목받으며 프리미엄 밥솥 시장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딤채쿡은 알파 백미 모드를 적용해 밥 알 터짐 비율을 타사 제품 대비 25% 감소시켜 찰지고 구수한 전통 가마솥 밥맛을 재현한다. ‘알파 백미 모드’는 특허 출원된 쌀알 불림공정으로 쌀알 터짐 없이 쌀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밥 수분 함량을 높여준다. 딤채쿡은 국내 최초 물결 형상 ‘웨이브 스테인리스 내솥’도 채택했다.

‘웨이브 스테인리스 내솥’은 7개 둥근 웨이브가 내솥 옆면과 바닥에 적용돼 열기가 상하로 활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다. 강한 밥솥 내부 열이 빠르고 넓게 퍼지는 것을 도와 쌀알을 속까지 골고루 익혀 밥맛을 더욱 살린다. 최고 열효율을 자랑하는 ‘나노 알파 H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딤채쿡에 탑재됐다.

선이 아닌 면 형태로 발열되는 ‘나노 면상발열’ 기능을 적용해 밥을 뜸 들이는 과정에서 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딤채쿡은 5인치 터치 LCD 창을 탑재해 작동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목받는다.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도 탑재해 사용자가 딤채쿡에 가까이 다가가면 보온 및 취사 중이라는 상태 메시지를 LCD 창에 안내한다.

딤채쿡은 총 3가지 모델로 한국 대표적인 그릇 ‘유기’ 색깔을 차용한 ‘유기골드’ 은수저 색을 모티브로 한 ‘샌디실버’ 검은 무쇠 가마솥 색감을 담은 ‘가마솥 블랙’으로 구성됐다.

국내 프리미엄 밥솥시장은 지난해 기준 25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대유위니아가 밥솥 시장에 새롭게 뛰어 들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9%가 집에서 요리를 해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며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다.

대유위니아를 비롯한 가전업계에서는 외식 대신 집밥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홈레스토랑족’이라 칭한다. 올해 가전 시장 핵심 소비자로 주목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