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ICT 미래인재포럼]<6>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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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장(고려대 교수)
<허준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장(고려대 교수)>

`K-ICT 미래인재포럼 2016` ITRC포럼에서 세계적 유·무선 양자통신 시스템 소자와 시스템 구성 기술을 선보인다. 양자통신은 정보보안 능력과 정보전송 방식에서 기존 통신방식과는 다른 통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도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써 미국,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등이 최근 집중 투자하는 분야다.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는 2015년 무결점 보안을 위한 지상·위성 양자통신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목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연구센터는 국내 양자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고려대 등 국내 7개 대학과 4개 기업, 정부연구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센터는 4년에 걸쳐 양자통신기술 개발과 우수인력 양성, 산업체 연계개발로 국내 양자통신기술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양자관련 소자부품, 암호화 기술 등 원천기술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허준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장은 “양자통신은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원천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해야 하는 분야”라며 “사물인터넷(IoT)기술 발전과 함께 클라우드 서버와 개인 단말기 사이에도 점차 양자암호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자통신 기술 분류 가운데 한가지인 양자암호는 실용화 및 상용화 단계에 접근한 기술로 정보보안을 위한 암호화키를 양자상태로 전송해 도청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국방, 의료, 공공망 등과 같이 정보보호가 특히 중요시되는 네트워크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양자컴퓨터 사이에 양자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양자 상태를 직접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수천만배 수행 속도를 갖는 신개념 컴퓨터로 내부 신호처리가 양자상태를 기반으로 이뤄지면 이러한 양자 상태 전송수단으로 양자통신이 활용된다. 양자통신 기술과 양자컴퓨터 기술은 상호보완적이므로 센터에서 개발된 양자통신 원천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원천 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

연구센터는 이날 전시장에서 △무선양자암호화 통신용 인공위성 레이저 추적 시스템 모형 △유선 양자암호키 분배기(QKD) 장비 △심리검사를 활용한 미래 해커유형 예측 프로그램 △레이저 빔 포커싱 조절 장치를 시연·전시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