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사회 1차 의료 시범사업 2차연도 평과 및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1차 의료시범사업 공동추진위원장인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가 `시범사업 기반 1차 의료 발전방안` △성균관의대 박재현 교수가 `지역사회 1차 의료 시범사업 효과 평가`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가 `해외 1차 의료 강화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종구 서울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 김진홍 전 전주시 지역의사회장, 이진용 서울의대 교수,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이상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1차 의료 강화를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사회 1차 의료 시범사업은 의료계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7월 말까지 총 181개 의원급 의료기관이 등록하고, 2만2000명 만성질환자를 관리한다.
박인숙 의원은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위해서는 1차 의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의료 접근성 확보와 국민 건강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 안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