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세계 최고 유럽의 79.9% 수준에 그쳤다. 미국·일본에도 멀찍이 뒤졌다.
이우현 의원(새누리당·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 산업기술수준 조사(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수준은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모두 뒤지고, 중국만 겨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 국정감사]韓 자율주행차 기술수준 유럽의 79.9%…미·일에도 크게 뒤처져](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7048_20160925164526_339_0001.jpg)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을 100으로 했을 때 2015년 기준 우리나라는 79.9 수준에 머물렀다. 기술격차도 1.6년에 이르렀다. 2011년 86.4(1.3년), 2013년 83.8(1.4년)보다 기술격차가 더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안전기술을 구현하는 시스템 능력은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주변상황인식 센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이 미흡했다.
미국은 2015년 기준 96.8로 유럽과 기술격차는 0.2년이고 일본은 94.3으로 0.4년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68.0(기술격차 2.7년)에 그친 중국만 뒤에 뒀다.
자동차 편의기술은 융합 기반기술과 자동차 안전기술보다 상대적으로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적었다. 유럽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 자동차 편의기술은 82.8 수준이고 융합 기반기술과 자동차 안전기술은 각각 79.2와 78.1에 그쳤다. 미국은 융합 기반기술 96.6, 자동차 안전기술 95.4, 자동차 편의기술 98.7로 유럽에 이어 두 번째로 앞섰다. 일본은 융합 기반기술 95.0, 자동차 안전기술 93.4, 자동차 편의기술 94.5로 나타났다.
기술수준조사를 수행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완제품은 기술 격차를 좁혀가고 있지만 기술개발 및 양산 속도와 핵심 기술 내재화 측면은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카메라, 레이더 등 센싱시스템 개발과 요소부품 국내 기술 내재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자동차 분야 국가별 기술수준 비교(단위: %, 년)>
<스마트자동차 중분류 단위 국가별 기술수준 비교(단위: %)>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