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중심이 된 소비 행태가 계속될 조짐이다. `혼자`하는 문화는 한발 더 나아가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헤쳐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나로서기(나+홀로서기 합성어)` 트렌드로 발전되는 모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혼행(혼자 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홀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최근(1월 1~16일) 여행소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자유여행 카테고리 매출 또한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북적이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혼행족에게 유용한 아이템을 11번가가 소개한다.
◇`셀카봉만으로는 부족해` 셀프 포토 아이템
혼자 하는 여행이라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색다르게 추억을 기록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자.
`셀카 목걸이형 거치대 POVIE(1만2900원)`는 목걸이 형태로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다. 제품은 강력한 자석으로 전 기종 스마트폰을 목걸이에 부착할 수 있어 사용자 양손을 자유롭게 한다. 장시간 사용에도 큰 불편함이 없게 디자인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미디어 방송을 위한 1인칭 시점 촬영에 유용하다.
`셀카렌즈 SELCA-L3 (2만 2350원)`는 하나의 제품으로 광각 촬영과 접사 촬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렌즈다. 0.45X 와이드 광각 렌즈 구조로 더 넓은 화각을 담아내 셀카봉 없이도 무리 없는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최고급 멀티 코팅으로 빛 반사까지 막아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사진 테두리에 검은 테두리가 생기는 `비네팅` 현상을 국내 최초로 제거한 점도 장점이다.
인화한 사진이 그립다면 `포토비 휴대용 포토프린터(13만7700원)`를 활용해 보자. 제품은 동급 제품 대비 가장 큰 58x98㎜ 사이즈로 특수 코팅한 사진을 1장당 45초 만에 인화할 수 있다. 자체 와이파이 내장으로 언제든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를 통한 충전이 가능해 휴대성 또한 높였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위기 방지 여행 아이템
여행 중에 마주칠 위기를 홀로 헤쳐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를 도와줄 똑똑한 아이템만 있으면 겁낼 필요 없다.
`매직톡 휴대용 동시 통역기(9만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통역기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디바이스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에 대한 동시 통역 기능이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일상 소음이 잦은 여행 환경을 고려해 고품질 마이크와 2W 스피커를 탑재해 대면 대화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러너 세이버 호신용 경보기(3만5720원)`는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여행자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이다. 위급상황 시 손목에 착용한 팔찌형태 제품에서 키링을 뽑아 경보를 올리는 방식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수준 130데시벨을 기록한다. 최대 300m까지 소리 전달이 가능하다.
`가르착 한손 거치대(1만5000원)`는 여정 내내 정보 검색을 위해 함께할 테블릿PC 분실위험을 줄인다. 가로·세로를 가리지 않는 기하학적 그립감으로 안정감 있는 태블릿PC소지가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고정기법으로 벨트 부착력을 높여 제품 결함으로 태블릿PC를 떨어뜨릴 우려를 해소했다.
◇`무겁고 큰 짐은 필요 없어` 가방 부피·무게를 확 줄여줄 아이템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짐 무게와 부피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필요한 도구를 빼놓을 수는 없을 터. 가능하다면 좀 더 똑똑한 여행 수납으로 가방 안 공간 활용도를 높여보자.
`이지백 롤업형 압축팩(7900원)`은 진공청소기가 필요한 대형 압축팩과 다르게 소형 의류와 젖은 의류 등을 손으로 돌돌 말아 롤업 형태로 압축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간단한 압축방법으로 의류를 최소화해 짐 크기로 인한 부담을 줄인다.
`백스페이스 2단 에어 목베개(5800원)`는 사용 시에만 공기를 주입하도록 해 휴대성을 높였다. 휴대 시 공기를 빼 가방 안에 보관할 수 있다. 부드러운 극세사 벨벳 소재와 인체 공학설계 2단 구조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킨덤 5스텝 토탈케어(3000원)`는 짐 부피뿐만 아니라 여러 개 기초 화장품을 챙겨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폼 클렌저부터 토너, 마스크팩, 에센스, 수분크림까지 총 5단계 기초 제품을 1개 마스크팩 형태 패키지로 모았다. 여행지 기후 사정에 따라 보습기능 또는 미백기능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