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재활산업 활성화 및 인력양성 해법 찾는 워크숍 개최

대구대학교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한 모습.
대구대학교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한 모습.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50~70%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재활 및 복지기기는 의료기기보다 더 기술격차가 벌어져 있습니다.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산업 기술분야 활성화와 전문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대구대학교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병재)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개최한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은 재활산업 활성화와 인력양성 해법을 찾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워크숍은 대구대 재활산업학과(학과장 김정완) 석·박사 학생들의 학술 경쟁력 제고와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재활산업관련 기업 및 기관 컨소시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워크숍에는 최병대 단장을 비롯, 최양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 원장, 안진웅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 이석민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실장, 김나형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연구원, 최창안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관, 황인영 델타텍코리아 연구위원 등 기업과 대학 관계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학교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 모습.
대구대학교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 모습.

학술심포지엄 및 재활산업활성화 워크숍은 석·박사 3학기차 학생들의 학술연구능력을 점검하고 재활산업 업체의 현장실습 및 산학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기업과 노르웨이 대사관 전문가, 기관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재활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체 산학프로젝트와 관련한 인력양성 및 재활산업 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산학연 협의체 모임을 가졌다.

안진웅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은 이날 '로봇을 넘어서 재활로', 이석민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실장은 '재활공학 산업과 기술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진웅 센터장은 “종전의 치료사가 제공하는 수동적인 재활에서 이제는 환자가 직접 재활에 능동적으로 참가하는 과제중심형 재활로 패러다임이 변화됐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연결한 융합형 혁신 기술을 이용한 재활 서비스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고, 대구대 재활산업인력들이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민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실장은 “고령화 사회와 산재로 인한 후천성 장애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활산업 규모의 증대도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은 다양하나 제품이 고가이거나 제품에 대한 접근성 및 사용성이 낮아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정부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제도와 지원방안이 개선되고, 재활산업관련 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최병재 재활산업인력양성사업단장은 “재활산업학과 석·박사 학생들이 재학중 경험하게 되는 융합교육과정과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산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요 전문가로 커나가는데 본 사업은 최적화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2015년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국내 재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