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SMC-폭스콘, 한데 모은 IT인덱스 3분기 나온다

3분기 한국과 대만 우량 정보산업(IT) 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가 새로 선보인다.

한국거래소는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KRX 인덱스 콘퍼런스'를 열고 IT프리미어인덱스 등 신규 개발 지수(인덱스)를 소개했다.

IT프리미어인덱스는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 자회사을 지수 산정 종목으로 넣는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편입된다. 대만에서는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업체인 라간정밀 등이 포함된다.

에릭 천 TIP 사장은 “한국과 대만은 IT 산업 선도 국가로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3분의 1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며 “대만 자취안 지수(TAIEX지수)에서 IT종목 비중은 50%가 넘는다”고 말했다.

김주용 한국거래소 인덱스개발팀장은 "IT프리미어인덱스는 한국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와 협업해 내놓는 최초의 글로벌 지수"라며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나 유럽의 유로스톡스50처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수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RX 최소변동성지수와 코스피200 팩터가중지수, 코스피 양매도 지수 등 한국거래소가 개발 중인 다른 지수도 소개됐다.

안상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RX 인덱스 컨퍼런스에서 인삿말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안상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RX 인덱스 컨퍼런스에서 인삿말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