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씽즈(대표 이창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 아웃룩에 수신확인을 비롯하여 대용량파일 첨부, 예약발송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일관리 솔루션 '오피스플러그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웃룩은 MS오피스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고 일정 및 연락처 관리까지 가능해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반면 메일 기능으로서 수신확인, 예약발송 기능 등이 옵션으로 숨겨져 있거나 설정이 번거로워 실제 사용하는 이용자는 많지 않다. 또 파일 첨부 용량도 제한돼 있다.
오피스플러그인은 아웃룩 시스템에 웹 메일 장점까지 추가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특히 현재 특허출원 중인 기술로 수신자 개개인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발송 시간을 정해 예약발송할 수 있으며 발송대기 중이면 취소도 가능하다.

보안메일 기능을 이용해 메일 발송에 보안성을 높일 수도 있다. 메일쓰기에서 보안메일 체크 후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PDF로 자동 변환해 발송된다. 비밀번호 설정 시 수신인에게 남길 메시지 작성을 통해 비밀번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또, 수신된 메일을 EML 및 PDF 파일로 즉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메일 원문 확보와 백업, 복원에 용이하다.
이 밖에 다양한 첨부 기능을 지원한다. 아웃룩 내에서 즉시 오디오 녹음을 하거나 캠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네이버와 연동돼 원하는 이미지, 위치정보(지도)를 바로 검색해 첨부할 수 있다.
오피스플러그인은 프리미엄(Free-mium)으로 출시돼 기본기능은 모두 무료 혜택으로 제공된다. 단 오피스플러그인을 이용할 계정, 첨부파일용량 추가를 원할 땐 유료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아웃룩의 파일첨부 용량은 20MB이지만 오피스플러그인 기본 무료 파일 첨부 용량은 100MB이다. 유료 결제하면 한 파일 당 2GB까지 첨부가 가능하다.
이창현 블렌드씽즈 대표는 “아웃룩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분포돼 있어 오피스플러그인 역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데이터베이스 연동기능과 특정 사용자의 이용제한 설정 등 관리자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