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가 12개 암호화폐거래소 대상 자율규제 심사결과를 11일 발표한다.
국내 거래소가 자율규제안을 얼마나 잘 준수했는지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것이어서 거래소간 브랜드 신뢰성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앞서 블록체인협회는 지난 4월 자체 자율규제안을 마련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자율규제 기준을 충족한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중은행과 신규계좌 발급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심사 대상에 오른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고팍스, OK코인코리아, 후오비코리아, 한빗코, 네오프레임,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 한국디지털거래소(Dexko), 코빗, 코인원 등 12개사다.
자율규제위원회는 전하진 위원장과 형태근 성균관대 초빙교수, 구태언 변호사, 김정혁 베리드 부사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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