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전문 광고 플랫폼 10일 나온다.....'악마의 나눗셈', 코인으로 공유하고 보상까지

암호화폐공개(ICO)시장 정보를 주요 매체와 인플루언서, 전문가가 공유해 옥석을 가리는 뉴스 형식 암호화폐 전문 광고 플랫폼이 등장한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ICO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과 공유를 통해 암호화폐 ICO의 성과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IP노믹스는 암호화폐시장의 새로운 뉴스 형식 플랫폼 '악마의 나눗셈(www.devilshare.kr)' 프리사이트를 10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악마의 나눗셈은 인플루언서와 투자자, 암호화폐 전문가와 매체 등 암호화폐 시장의 각종 정보와 경험을 한 데 묶은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시장에 만연한 잘못된 투자와 과장·왜곡 정보를 막는 동시에 집단지성으로 유망 암호화폐 기업을 선별해 알린다.

투자자 간 장부를 나눠갖고 채굴하며 견고해지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같이 '악마처럼 철저하고 빈틈없이 성과를 나눠 갖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 목표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와 전문 매체, 블로거, 인플루언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과의 제휴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악마의 나눗셈은 '공유(SHARE)'와 '추천(CLAP)'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유는 노출도와 도달율을 기반으로, 추천은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수치로 보여준다. 공유와 추천을 ICO 마케팅 등과 연동해 ICO 이후 성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악마의 나눗셈은 분석·홍보하고 보상까지 받는 암호화폐 시장의 크라우드 뉴스룸이 될 것”이라며 “3만명 이상의 공유와 추천인, 1200개 이상의 매체를 플랫폼에 유입해 불법·이질적 집단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마의 나눗셈 정식 서비스는 연내 오픈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