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바이오이즈, 난소암 조기진단 공동 연구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왼쪽 네번째)와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다섯번째)이 난소암 진단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왼쪽 네번째)와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다섯번째)이 난소암 진단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체외진단기기 기업 바이오이즈와 난소암 조기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진단법 개발에는 '압타머' 기술을 이용한다. 압타머는 항체처럼 세포, 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하는 특성을 갖는다. 기존 항체에 비해 효율성, 안정성이 높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 조기진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측은 공동 연구 외에도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연구자간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 결과 출판 및 특허출원에 협업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