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에 걸쳐 에너지산업을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여성경제인 박윤경 케이케이(KK)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 기여도가 높은 여성 경제인 72명에 대한 훈·포장 등 시상이 이뤄졌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케이케이는 석유 등 액체연료와 관련 제품 도매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령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채용했다.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제도 시행했다. 30년간 중고교생 장학금 지급과 무료급식 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도 했다.
김연선 대한오케이스틸주식회사 대표와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등 2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신발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이선용 씨가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선 40여년 간 국내외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을 해온 김현숙 경신 회장이 헌액자로 선정됐다. 경신은 국내 생산공장 5개와 해외 자회사 4개 등을 운영, 지난해 매출 2조원을 기록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여성 경제인 노고에 감사 말을 전한다”며 “여성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속 성장해 여성과 여성 기업이 경제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