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진천 유치

충청북도,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진천 유치

기상기후 관련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 충청북도 진천군에 들어선다.

충청북도는 기상과학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전 비용 20억 원을 반영하고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을 진천군으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기상청 소속으로, 기상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재난안전 종사자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충청북도는 진천군과 협력해 지난 1월 이전 사업 공모에 지원하고 13개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과 정부 평가를 거쳐 우수 후보지로 올랐다.

오는 2022년까지 총 385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을 계기로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기후환경 실증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청주 오창)와 연계한 기상과학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북에서 기상기후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정흥진 환경정책과장은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진천 유치는 주변 기관과 연계해 미래인재의 효율적 육성과 기상과학클러스터 구축의 발판이 마련된다는 의미”라며 “산업 발전과 함께 연간 6만 3000명 이상이 진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