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이사회는 26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DGB대구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결정을 확정하고, 은행장 기본 자격요건을 결의했다.

행장 후보대상은 최근 3년 이내 퇴임(DGB금융그룹 은행 출신) 임원 또는 지주 및 은행 현직에 종사하는 임원을 대상으로 했다. 자격요건은 기존 금융권 임원경력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했으며, P&L 및 경영관리 임원경험, 비은행 계열사 임원경험을 기본 자격요건으로 설정했다.
자추위에서 DGB대구은행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결정을 함에 따라 40일 이내 은행장 선임이 이뤄져야한다. 이사회 측은 그간 공석이던 DGB대구은행장 선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자추위에서 자회사 대표이사 3명, 신규 임원 선임 5명을 선임했다.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 조직도 개편했다.
황병욱 부행장보(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 겸 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는 은행과 지주 디지털본부를 겸직하며 유임됐다. 이용한(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은행 대구 제2본부 장), 송재규(은행 영업지원본부장) 총 5명을 신규 선임하였다.
조직개편에서 DGB금융지주는 내부감사책임자직을 임원급으로 신설, 감사위원회를 보좌해 그룹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하게끔 했다. 검사부 내에 정도경영팀을 신설, 정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 및 고객기반 마케팅 강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금융 부문은 현행 스마트금융부·디지털금융센터 2부서에서 디지털전략부(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사업 등)·디지털금융부(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 운영 및 마케팅)·디지털영업부(콜센터, 론센터, 비대면 실명인증센터 등 대고객 비대면 영업)로 개편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