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키우는 티몬, '최저가'로 승부...'슈퍼마트' 잇는 양대 축으로

티몬이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워 오픈마켓 서비스를 확대한다. 차별화된 '오픈마켓 딜'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한편 입점 판매자를 대폭 늘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는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티몬데이'와 '티몬균일가'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최근 신설한 기획전의 상품구색을 강화해 한층 다양한 소비계층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티몬은 올해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를 실시한다. 생필품부터 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온라인 최저가 △무료배송 △전옵션 균일가로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하루 평균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순항 중이다. 티몬은 오픈마켓 판매자 참여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대표 프로모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픈마켓 키우는 티몬, '최저가'로 승부...'슈퍼마트' 잇는 양대 축으로

같은 해 11월 론칭한 '티몬 균일가'는 소비자에게 노출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을 모은 기획형 매장이다. 티몬데이처럼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보이는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어 간편하다. 판매자는 소비자의 빠른 구매 결정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몬은 양 기획전 핵심 전략으로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내세웠다. 오픈마켓 서비스를 이용해 거래액, 판매량 등 서비스 볼륨 확대를 노린다.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에 필요한 서류만 있으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어 단기간에 상품군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상품기획자(MD)가 개입하지 않아 운영 비용도 절감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티몬의 오픈마켓 누적 상품 수는 2500만개 수준이다. 올해 6000만개 이상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털 검색 노출 무료 지원 △MD 승인 없이 즉시 노출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입점 판매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티몬은 오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티몬 오픈마켓에 관한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티몬 오픈마켓 입점 절차를 비롯해 시장 환경, 운영 정책, 판매 절차, 마케팅 팁 등을 총 180분에 걸쳐서 설명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