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 이달 KTDS·현대정보기술과 잇따라 계약 체결…기업용 포털시장서 경쟁력 입증

엔터프라이즈 포털 전문 기업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포털 솔루션 '엔뷰(enView)를 앞세워KTDS와 국가재난안전망 포털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대정보기술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엔뷰가 이처럼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한 결과란 게 회사 설명이다. 또 그간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통해 시장에서 얻은 신뢰성도 이번 계약에 일조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엔터프라이즈 포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사업구역 관련 구축·운영·유지보수 분야에 포털 솔루션 엔뷰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솔트웨어가 참여하는 A사업구역은 1단계(중부권), 2단계(남부권), 3단계(수도권)로 나뉘어 전국 국가 재난안전통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솔트웨어 관계자는 “재난안전 관련 경찰·소방·전기·의료 등 담당자가 사용할 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대용량 사용자 접속처리 능력뿐 아니라 권한관리, 포틀릿관리, 메뉴관리, 모니터링 등 포털 내부시스템 관리기능으로 로그인부터 모니터링까지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 클라우드 운영과 포털 기반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현대정보기술의 클라우드 매니드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위해 안정된 과금체계(빌링)를 위한 고품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AWS 고객만을 위한 포털을 운영하지만 향후 MS 애저, 오라클, 구글, NCP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