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 챗' 모바일 버전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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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Valve) 코퍼레이션의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소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밸브는 모바일용 '스팀 챗'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팀 챗은 스팀 게임 이용자들끼리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PC 이용자들에게만 제공됐다. PC용 스팀 챗은 같은 게임을 플레이 중인 유저끼리 채팅용으로 활용됐다. 게임 초대도 가능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밸브, '스팀 챗' 모바일 버전으로 내놨다

그룹채팅도 지원한다. 특히 Opus 인코딩을 활용한 고음질 음성 채팅 기능은 음성채팅 전용 프로그램 '디스코드'를 견제할 만큼 선호도가 높았다. 이것이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된 것이다.

스팀 챗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이용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인 음성채팅은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으며 친구목록 확인 및 채팅, 그룹채팅 등은 이용할 수 있다.

밸브, '스팀 챗' 모바일 버전으로 내놨다

스팀은 스팀 챗에 인터넷 링크, 동영상, 트윗, 움짤(GIF 이미지), 스팀 이모티콘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앱 출시에 대해 이용자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한 이용자는 "차라리 스팀 앱이 업데이트되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면서 "2개의 별도 앱(스팀 앱과 스팀 챗 앱)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불편하다"는 댓글 반응을 보였다. 음성채팅 기능의 부재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