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바로렌터카에 초소형 전기차 'D2' 30대 공급

쎄미시스코가 최근 배달대행업체에 렌터카를 공급하는 바로렌터카에 초소형 전기차 'D2' 30대 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가 음식배달 업계에 진출한 첫 사례다.

바로렌터카는 자체 렌터카 플랫폼인 'MANNA'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후 전국 배달대행업체에 렌터카를 공급하는 사업자다.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

MANNA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대행업체는 이어드림, 날라가, 공유다, 윈윈파트너스, 로드파일럿, RUN, 제트콜 등 총 7개 업체이다. 배달대행업체가 음식물을 픽업해 소비자에게 배달하게 된다. 이번에 바로렌터카가 초소형 전기차 30대를 구매하면서 차량 1대 당 연간 약 200만원의 유류비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그동안 배달용으로 주류였던 오토바이가 환경과 안전에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배송 플랫폼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빠르고 안전한 배송은 물론 친환경 배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92.6km, 저온 113.9km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