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서울창업허브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한 MOU 체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창업허브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와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벤츠코리아와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 해커톤 사업과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화 성장 지원, 유망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

올해 12월 국내에서 열릴 스타트업 해커톤은 차량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를 24시간 이내에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실제 벤츠 차량에 적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대회 수상 팀은 향후 벤츠 R&D 코리아 센터와 협업, 사업성과 양산 적용을 검토할 기회가 주어진다.

실라키스 대표는 “벤츠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