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 블랙박스 설치하면 보험료 최대 12.8% 할인

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 블랙박스 설치하면 보험료 최대 12.8% 할인

블랙박스 전문기업 두코(대표 강창동)는 장착 후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하면 최대 12.8%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는 블랙박스 유라이브 '엣지커넥티드'를 처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안전운전특약(UBI)에 따라 보험료를 기존 블랙박스 할인 이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자동차보험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특약으로 단연 UBI(Usage-Based Insurance)를 꼽을 수 있다. UBI 특약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운전자 운전 습관을 파악·분석한 뒤 보험료를 산정하는 제도다.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을 점수화해 보험사가 제시한 수준을 넘으면 보험료를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보험사들은 UBI 특약을 위해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는 자체적으로 점수 측정이 가능해 별도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연속된 GPS 정보를 통해 운전자 운행을 수치로 환산해 안전 운행 점수를 제공하는 원리다.

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를 설치 후 500㎞ 이상 주행한 점수를 환산해 보험료를 할인 받는 방식이다. 500㎞ 이상 주행 시 보험 할인 조건을 완료한 것으로 처리돼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차세대 멀티 기술을 탑재한 것도 유라이브 엣지 커넥티드의 강점이다. 주차 중 충격 알림서비스, 과속 알림서비스, 견인 알림서비스, E-콜 알림서비스, 차량 위치 조회 서비스 등 실시간 알림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그 밖에 차량 배터리상태 모니터링, 블랙박스 전원 오프, 블랙박스 원격제어 등 차량 상태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두코 관계자는 “엣지 커넥티드는 기존 블랙박스 기능을 뛰어 넘는 차세대 기술력을 녹여낸 결과물”이라면서 “사후예방 처리 성격이 강했던 블랙박스 기능에서 탈피,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해 블랙박스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