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서 1750만달러 계약 성사

지난 20일에서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바이텍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방콕국제기계전 전경.
지난 20일에서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바이텍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방콕국제기계전 전경.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태국 방콕 바이텍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9)'에 참가해 1750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은 아세안 최대 기계류 전시회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통합한국관에는 총 37개 국내 우수 기계류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랙·피니언, 산업용 체인, 공구류, 기어박스, 펌프류 등 주요 기계 부품류를 선보였다.

태국은 아세안에서 베트남 다음으로 한국산 기계류 수입이 많은 국가다. 지난 10월 누계기준 우리나라 기계류 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진회는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 소재·부품·장비 지원정책과 연계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