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우조선해양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52932_20191213142952_791_0001.jpg)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수주절벽 우려를 해소했다.
13일 대우조선은 세계 최대 오일 메이저 가운데 한 곳인 미국 셰브론사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Semi-Submersible Floating Production Unit Hull) 1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억 달러(234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양플랜트 수주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첫 계약이다. 특히 당시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 종료, 우려되던 일감절벽에서 벗어났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상세설계부터 구매, 생산, 시운전, 운송까지 모든 공정을 맡는다. 설비는 완공 후 멕시코만에 설치, 일산 원유 7만5000배럴을 생산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선주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잠수함 5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약 59억5000만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 대비 약 71% 수준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