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사]삼성, 설 이전 인사 마무리…조직개편·보직인사 곧 실시

[삼성 인사]삼성, 설 이전 인사 마무리…조직개편·보직인사 곧 실시

삼성 인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는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까지 마쳤고, 금융 계열사는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이 설 전에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만큼 조만간 남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보직인사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는 20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1일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르면 22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표한 인사에서 '세대교체' 기조가 두드러진 만큼 보직 인사에서도 변화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이 겸직을 내려놓은 생활가전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 인사도 관심사다.

해외 영업조직 변화를 위해 일부 지역 총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총괄 인사 교체 등이 점쳐진다.

조직개편 방향도 주목된다. 미래 성장동력에 힘을 싣는 조직개편이 예상되며, 준법감시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관심사다.

전자 계열사들도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임원 승진인사까지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금융 계열사는 사장단 인사에 이은 부사장 이하 임원 승진인사가 예정돼 있다. 전자 계열사 임원 인사에서 나타난 세대교체와 과감한 발탁, 성과주의 등의 기조가 금융 계열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직개편, 보직인사까지 실시하면 설 연휴 이전에 모든 그룹 인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설 연휴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모두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은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등도 곧 확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