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 KTH와 '콘텐츠 발굴 다각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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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KTH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 KTH와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콘텐츠 IP 기획·개발·제작은 물론 투자·배급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원소스멀티유즈'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라이브 방송, VoD 등으로 나뉜 현재의 영상 시장이 추후 하나로 통합될 것을 대비해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프리콩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뿐 아니라 PPL·마케팅까지 진행한다.

국내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채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일본 최대 광고 회사 덴츠에도 콘텐츠를 배급한다. SBS 모비딕 '악마는 란제리를 입는다', 엠넷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를 통해 미디어커머스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로 다년간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디지털 배급했다.

2018년 '너의 결혼식'으로 영화 투자를 시작, 콘텐츠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TH는 2020년 극장 개봉을 앞둔 김서형 주연 공포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코믹액션 영화 '미션 파서블', 그리고 '럭키'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새콤달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리퀄, 시퀄 등 새로운 연관 콘텐츠를 제작하고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등 보유한 IP를 더욱 풍부하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콘텐츠 전문제작사인 프리콩을 통해 영화, 드라마, 웹툰 제작사와 협업하며 아프리카TV 콘텐츠 확장을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KTH 대표는 “콘텐츠 디지털 배급에 그치지 않고 영화 투자 제작 등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KTH가 뉴미디어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와 함께 하면서 더욱 강력한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오른쪽)와 KTH 김철수 대표가 지난 21일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티비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오른쪽)와 KTH 김철수 대표가 지난 21일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티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