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 미래전략산업 육성 협력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올해 산업단지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올해 산업단지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와 전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새만금 산단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업추진체계 개편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산단이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미래특화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산단개발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매립 및 조성을 가속화해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친환경자동차와 그린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기반도 조성하기로 했다.

새만금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새만금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미착수 공구의 추진방안을 빠르게 확정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매립 마무리 단계에 있는 5·6공구 조성공사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용태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인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이 새만금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이 어려운 군산지역 경제 회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