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 수출입은행 DR센터 사업 수주 등 DR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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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DR센터 상면·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관제·운영관리, DR 모의훈련, 백업 소산 업무 수행

IT서비스기업 시스원이 공공기관의 재해복구(DR)센터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서비스 지원에 들어가는 등 DR 시스템 구축·운영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시스원(대표 이상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DR센터 유지관리 사업을 지난해 11월 단독으로 수주해 기존 DR센터 전산 기반을 상면 공간을 확장한 DR센터로 이전하고 재구축도 마무리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한 DR센터 유지관리 사업 규모는 18억원이다.

회사는 2년 전부터 공공기관 DR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을 시작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등 공공기관의 DR시스템 구축·운영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것이다.

시스원은 한국수출입은행 DR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DR센터 상면·기반시설을 제공하고, DR시스템 관제·운영관리, DR 모의훈련, 백업 소산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수출입은행 DR센터는 티어(Tier) 4를 충족하는 분당 KT-IDC 내 전용 케이지 형태로 물리적인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다. 4단계 출입통제를 통해 출입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보안 관제로 높은 보안요구사항을 충족한다. 평상시엔 안정적 운영, 비상대응 매뉴얼 현행화, 주기적 모의훈련 등을 통해 재해복구시점목표(RTO) 내 서비스 복구 체계를 갖췄다. DR센터 운영에 있어선 모의훈련과 비상시 대응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차별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최영회 시스원 MSP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금융기관·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DR시스템 운영·구축 사업을 확대해 재해 발생 시 고객 사업에 대한 영속성을 보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한국전기공사협회·4대사회보험 등 DR센터에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DR센터도 운영, DR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DR시스템은 천재지변이나 테러 같은 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존하고 자동 복구하는 시스템이다. 원격지에 별도 DR센터를 구축해 시스템·데이터 등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즉각 주 전산센터를 대체, 서비스가 지속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