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AI 스타트업 파이온코퍼레이션, 틱톡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계약

비디오 인공지능(AI)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 국내 첫 번째 파트너십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파이온코퍼레이션과 틱톡은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틱톡 광고 집행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광고주와 에이전시는 틱톡에 광고 집행을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AI 기반 비디오 제작과 광고 집행 원스톱 서비스 '비스팟(Vispot)'으로 제작한 광고 영상을 원스톱으로 집행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의 다운로드 건수는 2019년 7억건 이상, 누적 15억건으로 글로벌 2위 규모다. 틱톡은 현재 세계 150여개 국가와 지역, 7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전찬석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틱톡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틱톡과 협력 강화는 물론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초기부터 IPO까지 핵심 역할을 했던 주역들을 중심으로 애드테크, AI 전문가들이 모인 업체다. AI를 활용해 비디오 제작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올해 1월 비디오 제작 및 광고 집행 원스톱 서비스 비스팟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디오 AI 스타트업 파이온코퍼레이션, 틱톡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계약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