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복구 걱정 끝”…옵토스타, '테라스토 3.0'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 장착 등 서비스 보완

쉐도우백업 모델. 사진출처=옵토스타
쉐도우백업 모델. 사진출처=옵토스타

스토리지 전문기업 옵토스타(대표 심재기)는 데이터 관리·복구시스템 '테라스토 3.0'에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를 장착하는 등 서비스를 보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 장착은 악성 프로그램으로부터 안정적인 데이터 저장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고객사가 산하 기관 또는 주요 부서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멀티 에이전트 창 구현을 지원하며, 기업별 스토리지를 최대 3대까지 확장할 수 있어 사용자별 데이터 사용현황 관리나 저장공간 확보에 용이하다.

원격 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사 시스템의 안전을 도모한다. 디스크 상태나 사용량, CPU 온도, 팬 동작상태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문자나 전자우편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또 응용소프트웨어임대(ASP) 서비스 형태로 고객이 데이터 센터나 사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시스템를 이용할 수 있게 고안했다. 이를 통해 유지 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테라스토 3.0은 옵토스타사가 2016년 개발한 데이터 관리·복구시스템이다.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프로그램에 대비해 백업 스토리지와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을 결합했다. 한 번만 설정하면 회사의 모든 데이터를 365일 백업, 랜섬웨어에 감염되거나 삭제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대전시청과 청주시청,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 등에 공급했다. 옵토스타는 올해부터 대전이남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서울·수도권 지역은 두루안(대표 김명락)에서 '쉐도우백업'이라는 제품명으로 공급한다. 쉐도우백업은 고객사마다 획일적인 문서양식을 제공하기 어려운 탓에 전자결재 기능을 배제했다.

심재기 대표는 “테라스토는 사내 모든 데이터를 365일 자동 암호화 백업 관리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하드웨어 레이드 카드 장착을 통해 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