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기업 '셀레믹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보유한 셀레믹스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레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시약, 데이터 분석 서비스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소재 회사다. 타깃 시퀀싱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신약 개발, 진단, 마이크로바이옴 등에 적용할 수 있는 'NGS 유전자 검사용 타깃 인리치먼트 키트'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유전자 서열과 기능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 항체 발굴을 가속화하는 면역레퍼토어 분석솔루션 등 신규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은 올 상반기를 목표했다. 대신증권이 단독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성장성 특례제도를 이용해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본부장은 “셀레믹스는 유전자 분석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회사로 향후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철저히 준비해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기업공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