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솔루스 HA3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받아

금호타이어는 솔루스(SOLUS) 4S HA32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스 HA32는 유럽 도로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로 모든 계절에 걸쳐 안정적 주행과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고성능 사계절용 제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4S HA32 제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4S HA32 제품.

이 제품은 첨단 신소재 컴파운드와 V자형 패턴을 적용했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해 기존보다 제동 성능을 15% 이상 높였다. 3차원 입체 사이프(Interlocking Sipe)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로 빗길과 눈길 등에서 강력한 제동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타이어 옆면인 사이드월에는 사계절 아이콘을 적용했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솔루스 HA32을 출시하자마자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면서 “해당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