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임 무역투자실장에 나승식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나 실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고려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장관비서실장, 에너지산업정책단장,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또 국무조정실에서 산업과학중기정책관도 지냈다.
나 실장은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산업·에너지 분야를 두루 경험하면서 우리나라 무역과 수출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