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스터트롯 배워 관성 벗어나자"

삼성SDI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강조했다.

삼성SDI는 숨은 인재의 발굴, 개성 가득한 무대 연출, 출연진들의 탄탄한 기본기가 뒷받침 돼 웰메이드 예능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미래는 인재에 있다며 조직 속에 숨어 있는 인재를 찾아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완성도 있는 무대로 풍부한 볼거리를 만든 것처럼 삼성SDI도 지금까지 해온 관성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력 사업인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핵심이 곧 '안전성'에 있는 만큼 안전이라는 기본을 추구하면서 동종업계들과 다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품질과 안전성에 있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글로벌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 겸 제6대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사진= 전지산업협회 제공]
전영현 삼성SDI 사장 겸 제6대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사진= 전지산업협회 제공]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