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엑소브레인' 위해 美 베이시스 테크놀로지와 협력

솔트룩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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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미국 베이시스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과 자연어 처리(NLP) 전문 기업으로 '엑소브레인'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엑소브레인은 국가 AI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하는 언어 인지 AI 원천 기술 개발이 목표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솔트룩스, 카이스트가 각각 1~3세부 연구책임을 맡는다.

베이시스 테크놀로지는 엑소브레인 8차년도 사업(2020년~2022년) 기간 2세부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시맨틱 네트워크와 다국어 자연어 이해 분야에서 솔트룩스와 공동 R&D를 진행한다. 엔티티 링킹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AI 분야 다국어 NLP를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솔트룩스는 엑소브레인 기술을 이용해 인간과 심층 대화하거나 전문가 수준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했다. 현재 이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서비스형 AI와 데이터과학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인지 분석 등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AI 소프트웨어(SW) 기업 최초로 기술성 평가 'AA'와 'A'를 받아 이번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