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국제에미상 작품상·연기상 도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 시즌1'이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됐다.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한국 창작자가 제작한 킹덤은 세계 각국에서 K좀비 열풍을 이끌며 K콘텐츠 위상을 드높였다.

킹덤 시즌1은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뿐만 아니라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첫 공개 직후부터 'K 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으로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며 킹덤 시즌1을 '2019 최고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했다.

올해 공개된 킹덤 시즌2 또한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로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에 비견되며 극찬을 받았다.

세계 3대 방송상 중 하나인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프로그램 시상식이다. 올해 9월 후보를 발표하고 11월 23일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넷플릭스는 더 많은 투자와 한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세계무대에 우수한 K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